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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용 상장협 회장 "새해 규제환경 개선, 산업활성화 지원 매진 할 것"






정구용 한국상장사협의회 회장은 "내년 세계적인 경제 불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가 기업을 둘러싼 규제환경 개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글로벌 기준에 어울리는 법제도 마련에 매진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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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포지티브 방식(법률·정책상 명시된 사항 외에는 모두 금지하는 것)의 기업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하고, 투자에 힘쓰는 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세제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상장회사들은 국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세계 경제가 2.2% 성장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률은 오일쇼크,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위기 등을 제외하고 197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2023년에도 세계적인 경제 불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밖에 “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이루어나간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의미를 되새길 것”이라고 밝혔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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