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항과 경인항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항만 이용업체들에 총 13억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규항로 개설,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민간 선사·화주·포워더(운송대행업체) 등 144개사다.
시는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인천항만공사(인천항)와 한국수자원공사(경인항)에 각각 11억3000만원, 2억원을 배분했다.
시는 내년에도 인천항과 경인항에 각각 10억원, 2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선사·화주·포워더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원연 인천시 물류정책과장은 "항만 신규 물동량 창출과 항로 신·증설 유도 등 항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