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NH농협은행 직원 493명, 희망퇴직으로 은행 떠나

11월 18일부터 희망퇴직 신청 받아 이같이 결정





NH농협은행의 직원 493명이 희망퇴직을 결정하며 은행을 떠나게 됐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심사를 진행한 결과 행원 493명의 퇴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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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NH농협은행 직원 중 희망퇴직을 신청한 사람은 총 503명이다. 이 중 493명이 NH농협은행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희망퇴직자(427명)보다 66명 늘어난 것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1월 18일부터 닷새 동안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왔다. 월평균 임금의 20개월~39개월치를 특별 퇴직금으로 지급하는 조건이었다.

대상은 1966년생 직원과 전 직급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 중 1982년생 이상이다. 만 40세 이상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던 셈이다.

이미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에선 1800명이 넘는 인원이 희망퇴직을 통해 은행을 떠났다. 이에 따라 은행권 최종 희망퇴직자는 2000명을 넘어서게 됐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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