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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새 유튜브 '겸손은 힘들다'…구독자 30만명 돌파

유튜브 채널 캡처유튜브 채널 캡처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하차한 방송인 김어준 씨가 앞으로 활동할 새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지 사흘 만에 구독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

2일 기준 새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티저 광고만 공개한 상황이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철제 계단을 오르는 뒷모습이 담겼다. 아울러 오는 9일 오전 7시5분 첫 방송을 한다는 안내가 담겼다.



9일 첫 방송에 어떤 게스트가 초대될 것인지도 관심사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노무현재단 유튜브 방송에서 “김어준씨가 (뉴스공장에서) 나와가지고 그 시간에 유튜브를 통해 1월9일부터 방송한다고 한다”며 “제가 거기 첫날 방송 게스트로 나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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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는 30일 오전 마지막 방송에서 "3년 6개월 후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한 바 있다.

마지막 방송에서 김씨는 방송 시작 부분에서 "저는 다시 돌아온다. 3년 6개월 후에"라면서 "오늘은 그 3년 6개월을 시작하는 첫 날"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김씨는 "(3년 6개월 후에) 다시 돌아와서 또 다시 이 일을 할 것"이라면서 "그 후로 20년 간 계속 이 일을 할 것"이라고도 했다.

2016년 9월 26일부터 방송을 이어 온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그동안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취임 뒤 교통방송이 시대에 맞지 않는다며 교육 방송 형태로의 전환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1월 서울시의회는 TBS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을 2024년 1월 1일부터 중단하는 조례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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