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IBK투자증권은 4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올해 영업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라며 투자의견 적극 매수, 목표주가 7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단체급식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부터 큰 폭으로 성장하는 추세를 보여줬다”며 “이러한 추이는 이어질 전망인데, 지난해 수주한 물량 온기 반영과, 대형 사업장 수주 지속, 키즈 및 실버경로 확대, 재택근무 감소에 따른 식수 증가가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식 경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일부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2023년 외식시장 성장은 전년대비 둔화될 수 있지만, 동사의 시장 점유율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고, 솔루션 비즈니스를 통한 차별적인 수주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점유율 확대를 통한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분석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실적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원료유통 사업부가 고 성장했다는 점”이라며 “이는 기존 원료 공급량 증가와 더불어 신규 원료 공급이 이루어졌기에 가능한 수치”라고 전했다.
남 연구원은 “최근 가공 및 HMR(가정간편식) 시장 성장이 크게 이루어지고 있고, 이에 따른 원재료 SKU(상품 종류 수)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사에서는 2023년 동사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7.2% 성장한 약 3.3조원, 영업이익 +30.3% 성장한 1,380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올해에도 차별적인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라고 전했다. /choimj@sedia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