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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UN청소년환경총회’, 이달 18일까지 참가자 모집

국내외 중·고등학생 300명 선발, 1월 18일까지 모집 마감

사진: ‘에코맘코리아’ 제공사진: ‘에코맘코리아’ 제공



‘UNEP(유엔환경계획)’, ‘에코맘코리아’, ‘WFUNA(유엔협회세계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제11회 ‘UN청소년환경총회’에서 국내외 중·고등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UN청소년환경총회는 지난 10년간 약 3,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환경총회로 참가 청소년에게 모의 UN총회 경험을 제공하고 청소년 관점에서 지구 환경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0년 간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UN청소년환경총회를 거쳐간 청소년 중 현재 글로벌 기업에서 환경/위생분야에서 근무하거나 위기 대응 청년협의체 대표를 맡는 이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14~15일 양일간 진행되는 2023년 UN청소년환경총회에는 국내외 중·고등학생 3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할 수 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으로 이름을 알린 벨기에 출신 방송인이자 (사)주한외국인 자원봉사센터 공동창립자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패널토크의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본 총회는 오는 2월 4일 사전 미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2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각각 기조연설과 축사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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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회의 공식 의제는 ‘기후위기와 도시’로, 참여 청소년들은 도시의 쓰레기/도시의 에너지 등을 주제로 사전 미션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주제별 전문가 강의를 듣고, UN회원국 중 한 나라의 대표가 되어 사례조사를 진행,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노력을 한 후 모의 유엔총회 실습과 결의안, 액션 플랜 작성까지 실천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해당 과정을 모두 마친 우수 참가자에게는 환경부 및 외교부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UN청소년환경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에코맘코리아는 2009년 창립해, 유엔환경계획(UNEP)과 양해각서를 맺고 청소년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국내 NGO다. UN청소년환경총회, 글로벌에코리더YOUTH, 빌려쓰는 지구스쿨,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양성 등 환경교육을 펼치는 한편, 기관·기업의 ESG 활동을 위한 ESG생활연구소 운영, 미세먼지 및 화학물질 등에 관한 국민제안 등의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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