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은 신응진 병원장이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장으로서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신 병원장은 지난 2021년 1월 성폭력 피해자의 지원을 담당하는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를 유치해 권역 내 폭력 피해자 지원에 힘써 왔다. 특히 신속한 의료지원을 위해 진료과 및 관련 부서와 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운영 전반을 직접 지도·감독하면서 총 900여 명에 달하는 여성폭력 피해자를 도와 지역사회 의료환경 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으며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 병원장은 이번 표창 외에도 2019년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비한 인구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병원 문화 조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신응진 병원장은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가 개소하면서 원거리 지역 해바라기센터로 가야 했던 부천·시흥·안산·광명·김포시 권역 피해자의 신속하고 원활한 의료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폭력 피해자 일상 회복을 위한 의료·상담·심리·수사·법률 지원뿐 아니라 2, 3차 피해 방지를 위한 폭력 예방·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피해자 중심 기관이 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