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 돌풍이 심상치 않다.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 및 업체 발굴을 통해 지난해 매출 1억 7000만 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4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팜 매출은 지난 2021년 5000만 원에 그쳤다. 하지만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화순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전년도 대비 무려 240% 매출을 향상시켰다.
화순군은 지난달 15일 화순팜과 로컬푸드 협약식을 통해 군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캣 등 농특산물에 대해 농가는 생산에만 주력하고 판매는 화순팜과 농협이 책임지는 온오프라인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화순군은 화순팜 입점농가(업체)에게는 카드수수료, 택배비, 상세페이지 등을 지원해 농가 소득에 도움을 주고, 앞으로 화순팜을 통한 할인행사 및 라이브커머스 등 판촉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화순팜을 알리고 농가 소득을 증대 시킬 계획이다.
화순군의 관계자는 “화순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이 전국민이 찾는 그날까지 노력하겠다”며 “화순팜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특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