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아바타: 물의 길’, 누적 관객 818만… 팬데믹 이후 외화 최고흥행 달성

종전 최고기록 '탑건: 매버릭' 제쳐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의 한 장면. 사진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영화 ‘아바타: 물의 길’의 한 장면. 사진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발발 이후 개봉한 외화 중 최다 누적관객 기록을 세웠다. 해외에서도 전 세계 흥행 수익이 15억 달러를 넘으며 역대 글로벌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6일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통계를 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전날까지 818만4370명의 관객을 모았다. 팬데믹 이후 개봉한 외화 중 최고 흥행기록으로, 종전 최대 흥행 외화였던 ‘탑건: 매버릭’의 817만7446명을 경신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달 14일 개봉한 이래 줄곧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개봉 3주차가 지난 현재까지도 예매율이 전체의 50%에 이르며 높은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흥행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달 16일 개봉한 이후 이달 4일까지 이 영화가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누적 흥행수익은 15억1655만달러로, 각각 10위, 11위였던 ‘분노의 질주: 더 세븐’(15억1534만달러), ‘탑건: 매버릭’(14억8873억달러)를 넘어 역대 박스오피스 10위에 해당한다.


박준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