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규제 해제에 '장위자이 레디언트' 예비당첨자 계약 현장 '성황'

서울시 성북구 규제지역 해제… 전매제한 1년으로 축소

GS건설이 장위뉴타운에 선보이는 ‘장위자이 레디언트’의 예비당첨자 계약 현장에 구름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강북을 대표하는 대장주 단지인 데다, 지난 3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발표로 인해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사진 설명. 장위자이 레디언트 추첨 대기장 (출처. GS건설)사진 설명. 장위자이 레디언트 추첨 대기장 (출처. GS건설)



6일부터 진행된 장위자이 레디언트 예비당첨자 계약 현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며 단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수많은 예비당첨자 계약 대기자들은 원하는 동호수를 추첨 받기 위해 떨리는 마음으로 대기석에 앉아 있었다. 이어 추첨을 마친 수분양자들은 홀가분한 표정으로 계약을 위한 서류를 제출하기도 했다.


분양 관계자는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분양 전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관심이 높았다"며, "특히 이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발표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를 겸하려는 수요자들까지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부동산 정책 수혜 단지로 떠올랐다. 먼저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단지가 들어서는 서울시 성북구 역시 비규제지역이 됐다. 이에 전매제한 기간이 8년에서 1년으로 대폭 축소되고, 재당첨 제한 10년도 사라진다.

당첨되면 최소 2년 이상 들어가 살아야 하는 실거주 의무도 사라질 예정이다. 준공 후 입주하지 않고, 세입자를 받아 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를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에 다주택자의 대출길도 열리면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동 일대 들어서는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31개 동, 총 284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97㎡ 133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관련기사



단지는 부동산정책 규제완화에 따른 수혜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를 위한 금융혜택도 눈에 띈다. 단지는 이자의 6% 이하까지는 계약자가 부담하고, 6%를 넘는 초과 부분은 사업주체에서 부담하는 중도금대출 안심 금리보장제를 도입했다. 여기에 이자 후불제까지 더해 계약금 10%만 있으면 입주 시까지 자금 부담이 없다.

주거 여건도 뛰어나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한천로, 북부간선도로 등을 통한 단지 진·출입도 용이하다. 가까운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내년 착공이 예정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인근 GTX-C 노선, 동북선 등도 계획돼 있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주변으로 장위초, 남대문중, 석관중, 석관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대학교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CGV, 경희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68만여 ㎡ 규모의 북서울꿈의숲을 비롯해 꿈의숲아트센터, 우이천변가로공원, 오동근린공원 등 주변 공원시설도 많다. 여기에 단지 동쪽으로 중랑천이 흐르고 있어 연계된 산책로를 이용해 취미 및 여가 생활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해있다.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