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증시에서는 티이엠씨, 한주라이트메탈이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ARIRANG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는 신규상장한다.
8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일 한주라이트메탈과 티이엠씨는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올해 첫 공모주 청약으로 11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한주라이트메탈은 1987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업체다. 자체 개발한 알루미늄 주조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체에 자동차용 엔진과 조향장치, 전기차 부품 등에 사용되는 경량화 알루미늄 부품을 공급한다. 공모자금은 대부분 슬로바키아 법인 투자와 전기차 부품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주당 2700~31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525억~603억 원이다. 공모 예정 주식은 650만 주다. 신주 모집 65%, 구주 매출 35%다.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차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티이엠씨는 2015년 설립된 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 업체다. 삼성벤처투자(공모 후 지분율 8.0%)와 포스코(지분율 9.2%) 등 대기업으로부터 투자받았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회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희망 공모가는 3만 2000~3만 80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3537억~4201억 원이다. 공모 예정 주식은 220만 주다. 100% 신주 모집이다. 한화투자증권이 주관 업무를 맡았다.
10일에는 ARIRANG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가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된다. ARIRANG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KAP 종합채권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KAP 종합채권지수는 가격평가가 가능한 국내채권 전체 종목 중 AA-이상 등급과 잔존만기 3개월 이상의 종합채권으로 구성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증시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자산으로서의 투자 대안을 제시하고 자산 배분 측면에서 채권형 ETF의 필요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부분복제(약 30종목)를 통해 일정 수준 비교지수를 추종하며 적극적 액티브 전략으로 초과성과를 목표로 운용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