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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전 주택형 중도금 대출 가능

분양가 12억원 이상 중도금 대출 규제 완화 발표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전 주택형의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근 정부의 규제 완화로 전용면적 84㎡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계약 관련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일 ‘2023년도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중도금 대출 보증 분양가 상한 기준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분양가 12억원 이하만 가능한 중도금 대출 보증을 모든 분양주택으로 확대하고, 1인당 5억원으로 제한한 인당 중도금 대출 한도도 폐지한다는 내용이다. 이 같은 대출 보증 확대는 올해 3월 시행될 계획이다.


이번 규제 해제의 최대 수혜 단지로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거론되고 있다. 전용면적 84㎡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지면서 청약 당첨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올림픽파크 포레온에는 수요자들의 계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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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경우 중도금 1회차 납부 시기가 대출 보증 확대 시행 이후인 6월에 예정되어 있어 전 주택형 중도금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 규제 해제로 자금 마련에 대한 어려움 때문에 계약을 망설였던 청약 당첨자들이 계약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만큼 높은 계약률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공동주택 총 1만2,032가구 규모로, 이 중 4,78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현재 견본주택에서 정당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동구 둔촌1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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