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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어, 2년 만에 에어드랍 진행…42억 8000만 개

XRP 보유해야 지급

/출처=셔터스톡/출처=셔터스톡




플레어(Flare) 네트워크가 2년의 기다림 끝에 수십억 개의 토큰을 에어드랍(Airdrop)했다. 에어드랍은 암호화폐 소유자에게 무상으로 코인을 지급하는 행위다.



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플레어 네트워크는 같은 날 네이티브 토큰 플레어(FLR) 42억 8000만 개를 에어드랍 했다. 스냅샷은 지난 2020년 12월을 기준으로 하며 최소 1개의 리플(XRP)을 지갑에 보유하고 있어야 토큰을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된 플레어 토큰은 프로젝트 전체 공급량의 15%를 차지한다. 플레어 네트워크는 “나머지 85%는 3년에 걸쳐 분배할 예정”이라며 향후 배포 방식은 플레어 네트워크 커뮤니티의 투표에 기반해 결정한다. 에어드랍으로 토큰을 획득한 보유자(홀더)는 향후 토큰 배포에 대한 의견에 투표할 수 있다.

플레어는 리플(Ripple)의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를 구축할 목적으로 제작된 만큼 리플과 관련이 깊다. 플레어는 스마트 거래(smart contract) 운영 능력이 부족한 블록체인에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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