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지역 인재 육성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기업·단체를 이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청년 일자리로 기획해 제공하는 이 사업을 올해 ‘지역주도형’과 ‘은평형’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참여기업에는 근무할 청년을 배치하고 인건비의 90%를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은평구 소재 기업과 단체(시설)로 지역 특화, 사회적 경제, 지역 사회 공헌 등과 연계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지역주도형 분야에서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 4곳을 모집하며 3월부터 청년을 배치해 연말까지 10개월간 지원한다. 은평형 분야는 사업장 6곳을 모집해 4월부터 연말까지 9개월간 청년을 배치해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