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이마트24, 밀키트 라인업 확대…'집밥족' 잡는다

고물가에 밀키트 고객 늘어

'이달의 밀키트' 4종 선정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이마트24 성수점에서 고객이 밀키트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24이마트24 성수점에서 고객이 밀키트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139480)24가 고물가 상황에 편의점 밀키트를 찾는 집밥족이 늘자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식재료 비용이 증가하고 1~2인 가구 비중이 늘어나면서 직접 요리를 하는 대신 밀키트 등의 간편먹거리 상품을 구입해 집밥을 즐기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6%를 돌파한 지난해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마트24 밀키트 매출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2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이마트24는 고물가 시대에 외식을 자제하고 가정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 집밥족을 잡기 위해 밀키트 등 간편식 라인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부터 이마트24는 ‘이달의 밀키트’ 상품으로 △소고기버섯잡채 △제주흑돼지묵은지찜 △육수가득소불고기전골 △대한곱창곱창전골등 4종의 상품을 선정했다.

아울러 이마트24는 오는 31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달의 밀키트’ 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 동안 모바일앱 내 ‘예약픽업’을 통해 밀키트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순금토끼 1돈을 증정한다.

이마트24는 현재 밀키트 상품을 총 45종 운영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이달의 밀키트’를 매월 선정하고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집밥족을 잡기 위한 밀키트 라인업 강화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김지수 이마트24 데일리팀 MD는 “조리 과정의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식사에 활용할 수 있는 밀키트 상품을 대중적인 요리부터 프리미엄 메뉴까지 확대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밀키트 상품을 지속 선보여 전국 이마트24 매장이 집밥 맛집으로 거듭남은 물론 고객 만족과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