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1236억 원 규모의 공공공사 시공권을 따내며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동부건설은 이달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 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공사금액은 약 1236억 원이며 동부건설은 70%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이번 공사는 경기 부천시 대장·오정·원종·삼정동 일대 164만 1910㎡ 규모의 부지에 토공과 관로공, 교량 등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부지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50개월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해 공공공사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수주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며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신규 사업 수주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