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일본에서 자사 ‘올레드 에보(OLED evo)’ TV가 연이어 ‘최고 TV’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LG 올레드 에보는 일본 오디오비주얼(AV) 전문 매체 음원출판이 주관하는 ‘VGP 2023’ 어워드에서 금상 2개(50~60형, 45형 미만)와 영상 부문 비평가 특별대상을 수상했다.
VGP는 LG 올레드 에보에 대해 “최고의 몰입감은 물론 4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표현하는 섬세하고 입체감 있는 영상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TV”라며 “최고 수준의 영상미는 물론 뛰어난 편의 기능도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LG 올레드 에보는 지난해 일본 최고 권위의 AV 전문 매체 중 하나인 ‘하이비(HiVi)’가 선정한 ‘베스트바이 어워드’ 50형 이하 OLED TV 부문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어 ‘하이비 그랑프리 2022’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하이비는 “지난해 다른 제조사에서 선보인 모든 42형 OLED TV를 크게 뛰어넘는 고화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LG전자는 OLED TV를 앞세워 일본 TV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는 올해 일본 TV 시장에서 OLED TV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3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