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 라비 측이 병역 비리 연루 의혹에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그루블린은 12일 "보도를 접한 후 당사는 면밀히 관련 내용에 대해 파악 중"이라며 "빠르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라비는 브로커를 통해 허위 진단을 받아 병역 등급을 조정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날 한 매체는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이 자신들을 통해 유명 아이돌 출신 래퍼가 4급을 받았다고 홍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래퍼가 군 입대를 이유로 지난해 5월 TV 유명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가 10월에 건강상의 이유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소한 정황이 라비로 추측되고 있다.
이와 관련 그루블린은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비는 지난해 KBS2 예능 '1박 2일'에서 군 입대를 이유로 하차하고, 같은 해 10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 이하 그루블린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그루블린입니다.
이날 보도된 내용에 대해 공식입장 말씀드립니다.
먼저 보도를 접한 후 당사는 면밀히 관련 내용에 대해 파악 중입니다.
빠르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에 있습니다. 또한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입니다.
추후 정확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안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