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화시스템, UAE 지사 개소…"중동·북아프리카 개척 전초기지"

UAE 아부다비 지사 구축

천궁-II 사업 이행 지원

주변국 대상 사업 확대

어성철(앞줄 왼쪽 다섯 번째) 한화시스템 대표를 비롯한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와 한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12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지사 개소식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시스템어성철(앞줄 왼쪽 다섯 번째) 한화시스템 대표를 비롯한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와 한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12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지사 개소식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272210)이 아랍에미리트(UAE)에 해외 지사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월 1조 3000억 원 규모의 천궁-II(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를 수출한 만큼 성공적인 사업 이행을 위해 현지 지사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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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지사는 향후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변국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해외사업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맡는다. 특히 UAE 천궁-II 사업의 순조로운 이행과 레이다 후속 사업 개발을 위해 현지 주요 파트너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중동 사업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아부다비 지사는 걸프협력회의(UAE·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카타르·오만·바레인)와 북아프리카 시장을 개척할 전초기지로서 향후 유망한 현지 파트너사와 사업 협력을 통해 새로운 수출길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유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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