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 "'톱2' 생보사 도약…전사 비효율 제거할 것"

이영종(가운데) 신한라이프 사장과 이후경(왼쪽) DB사업그룹장, 임현진 신한금융플러스 TM 부문 대표가 서울 중구 소재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열린 신한라이프 DB사업그룹 영업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한라이프이영종(가운데) 신한라이프 사장과 이후경(왼쪽) DB사업그룹장, 임현진 신한금융플러스 TM 부문 대표가 서울 중구 소재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열린 신한라이프 DB사업그룹 영업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국내 톱 2 생명보험회사로 도약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전사에 걸쳐 각종 비효율을 제거하고 절감된 비용은 영업을 위해 재투자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비즈니스 이노베이션(Business Innovation·BI)’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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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는 2023년 성공적 영업의 시작을 위한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영업전략회의는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사업그룹별로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됐고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을 비롯해 각 채널 사업그룹장과 지점장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영업·상품·고객 등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설계사 경쟁력 강화와 영업 활성화를 위해 고객 데이터 효율적 분배, 마케팅 지원 강화, 고객과 설계사의 로열티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신상품 출시와 함께 마케팅 전략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장은 “비즈니스 이노베이션은 보험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톱2’ 생보사로 도약하고자 추진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BI 전략의 일환으로 영업채널뿐 아니라 전사에 걸쳐 각종 비효율을 제거하고 절감된 비용은 영업을 위해 재투자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객 만족과 소비자 보호는 선택이 아니라 기업 생존의 필수요소”라며 “본사와 현장이 한마음이 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성장을 추구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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