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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의레시피, 레시피 기반 콘텐츠 커머스 효과 발표

-모바일 앱 개편 후 레시피 콘텐츠 이용자 빅데이터 및 소비 행태 분석

-레시피 콘텐츠 이용, 식재료 구매 클릭률(CTR)·전환율(CVR)에 상승 영향

국내 레시피 앱 1위 기업 ㈜만개의레시피(대표 이인경)는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만개의레시피’의 모바일 빅데이터 및 소비 행태를 분석해 레시피 콘텐츠 이용이 식재료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는 올 초 개편 전 오픈 베타 서비스 기간인 2022년 12월 한달 간 서비스 방문자 600만명 중 안드로이드 앱 사용자 약 100만명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다.

▶만개의레시피는 자사 앱의 12월 한달간 사용자의 월간 이용행태 분석을 통해 레시피 콘텐츠 이용으로 식재료 구매 클릭률과 전환율 각 8% 및 40%를 점유했다고 발표했다. @ 제공 <㈜만개의레시피>▶만개의레시피는 자사 앱의 12월 한달간 사용자의 월간 이용행태 분석을 통해 레시피 콘텐츠 이용으로 식재료 구매 클릭률과 전환율 각 8% 및 40%를 점유했다고 발표했다. @ 제공 <㈜만개의레시피>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만개의레시피’ 앱을 통해 레시피 콘텐츠를 먼저 접하고 조리 순서와 재료 등을 확인한 이용자는 해당 요리와 관련된 식재료 구매를 위한 클릭유입율(Click-Through Rate)이 8%를 상회했으며, 또 구매 클릭으로 유입된 이용자의 최종 구매전환비율(Conversion Rate)은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반 모바일 광고 및 온라인 쇼핑 등 대비 높은 구매 클릭률과 전환율 결과가 나타난 것에 대해 회사 측은 콘텐츠와 정보간 유기적 연동성을 고려한 사용자 경험의 향상을 원인으로 꼽았다. 레시피 콘텐츠의 주 이용자들은 실제 요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어 해당 음식의 식재료 소개 및 구매를 광고나 쇼핑 유도가 아닌 유용 정보로 받아들인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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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 가입 회원 350만명, 앱 단독 MAU(월 활성 사용자) 100만명, 웹을 포함한 전체 MAU 600만명, 약 20만개의 레시피를 보유한 ‘만개의레시피’는 금번 안드로이드 앱 외에 모바일 웹, PC, iOS 등 타 단말기의 약 500 만명 이용자를 대상으로도 이 같은 콘텐츠 커머스 행태 분석을 추가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만개의레시피 이인경 대표는 “금번 겨울의 배추, 무 사례와 같이 매년 작황 변동 폭에 따라 출하량의 과잉, 과소 사태를 맞게 되는 국내 농·축·수산물의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소비 진작 방안에 레시피 기반 콘텐츠 커머스가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지표” 라며 자사 빅데이터 분석 결과의 의의를 설명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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