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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에이아이, ‘AI-TIPS’ 통해 국내 병원 다수와 AI 솔루션 공급계약 체결…“올해 신규 모집 이어갈 것”




국내 의료산업 디지털확산을 목적으로 와이즈에이아이가 지난달부터 본격 시행한 ‘AI-TIPS(AI Tech Incubator Program for Small business)’ 사업이 최근 기존 고객사로부터 도입효과를 인정받으며 올해에도 수요 기업 모집을 이어간다.

K-OTC 상장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민간주도형 AI 바우처 사업과 관련해 다수의 국내 병원들과 AI 솔루션 도입을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올해 신규 모집 기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새롭게 공급계약을 체결한 병원으로는 △미추홀병원 △가온치과병원 △마인드카페정신의학과의원 △바노바기성형외과의원 △새로운부부치과의원 △중앙정형외과의원 △강남모커리한방병원 △타이거치과의원 등이 있다.

AI-TIPS 사업은 와이즈에이아이를 비롯해 제약회사, 전자지급결제대행(PG)회사, 카드사 등 다양한 관련 민간 기업들이 참여한 AI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AI 제품 및 서비스 도입을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들은 최대 90% 할인된 비용으로 와이즈에이아이의 ‘AI 고객센터(AICC)’를 도입할 수 있다.

와이즈에이아이의 AI 고객센터는 와이즈에이아이가 개발한 다양한 AI 서비스가 포함된 종합 플랫폼으로, △AI콜센터(AI인바운드, AI해피콜) △AI 보이는 예약(AI 홈페이지) △AI 로봇(LG전자 클로이 안내로봇) 등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 병원 4곳(명지병원, 메디피움의원, 모커리한방병원, 아폴로헬스케어의원)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2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와이즈에이아이의 AI 솔루션을 시범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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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에이아이의 AI 솔루션을 도입한 후, 4개 병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3.42% 증가했다는 결과를 확인하며 와이즈에이아이는 그 기술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병원 관계자들로부터 와이즈에이아이의 AI 서비스가 단순 매출 향상뿐만 아니라 고객과 직원의 만족도 제고 측면에서도 높은 효과를 실감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도입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을 받았다.

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의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선제적 도입 기업들로부터 매출 향상 등 실제 사업 운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음을 확인하고 이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민간 주도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며 “11월 모집 시작 후 AI 고객센터 수요기업이 점차 늘어나며 최근 다수의 병원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신규 고객사들에 대해 순차적으로 AI 고객센터 구축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검증된 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모든 수요기업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와이즈에이아이의 AI 바우처 사업은 와이즈에이아이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AI 플랫폼 도입 및 활용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 및 의료기관은 무료로 사업에 대한 상담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AI-TIPS 사업 지원대상 선정 시, 10대 진료과목(치과, 안과, 건강검진, 성형외과, 피부(쁘띠)과, 요양병원, 정형외과, 정신의학과, 한의과, 전문병원)을 우선순위에 둘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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