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신고·환급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Jobis and Villains)가 개인사업자 부가가치세 신고 도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용자가 삼쩜삼 앱을 통해 세금 조회부터 신고까지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필요한 경우 삼쩜삼과 제휴를 맺은 검증된 세무사가 비대면 1:1 상담 및 신고를 지원한다.
비용도 합리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부가가치세 예상 세액 조회는 무료며 신고 도움 수수료는 1000원부터다. 매출이 낮은 개인사업자들의 세무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장의 거래 규모를 반영해 수수료를 책정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부가가치세 신고에 어려움을 겪었던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나 배달 대행 개인 사업자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한다. 기존에는 해당 사업자들이 매출이 발생한 사이트마다 로그인해 매출을 확인해야 했지만 삼쩜삼에서는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간편하게 부가가치세를 조회하고 직접 신고할 수 있다.
자비스앤빌런즈 관계자는 “세무 지식이 없더라도 개인 사업자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부가가치세를 신고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개인 사업자들의 다양한 세금 고민 해결을 돕는 서비스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인사업자들은 매년 1월과 7월 부가가치세,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 1월 부가가치세 신고는 오는 27일까지 마쳐야 한다.
자비스앤빌런즈의 삼쩜삼은 12월 말 기준 1409만 명이 가입했고 누적 환급금은 5893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