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는 청년의 시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청정넷)을 2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 청정넷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고민을 공유하고 청년 관련 문제를 비롯한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시민참여 거버넌스다. 올해는 기후·환경, 문화예술, 노동·일자리, 주거, 평등인권, 사회안전망, 모니터링 7개 분과로 활동하며 각 분과에서 1개 이상의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청년 189명이 15개 소분과에서 활동하며 29개 정책을 제안했다. 학자금대출 성실상환자 조기상환 지원, 청년 안심주거 지원사업 확대 등은 올해 정책에 반영된다. 올해 청정넷은 내달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책 제안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워크숍, 분과별 숙의·토론 등을 거쳐 청년정책 의제 발굴에 들어간다. 이후 전문가 자문 및 정책간담회를 거쳐 오는 7월 정책제안회를 통해 발굴한 정책을 부산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부산에 거주하거나 부산시에서 활동하는 만18~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