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브릿지바이오, 복지부 인증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국가 R&D 우선 참여·세제 혜택 등

파이프라인 개발 가속화 기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본사 사무실 내부 모습. 사진 제공=브릿지바이오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본사 사무실 내부 모습. 사진 제공=브릿지바이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가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브릿지바이오는 2025년까지 3년 동안 국가연구개발(R&D) 사업 우선 참여, 세제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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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기업은 복지부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7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3조에 의거해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높고 신약 연구개발 실적이 우수한 제약 기업들을 선정해 육성, 지원하는 인증제도로 지난 2012년부터 시행돼 왔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투입자원의 우수성, 연구개발 활동의 혁신성, 기술·경제 성과 우수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윤리성, 경영의 투명성 등이 심사 항목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을 통해 업계 전반에 선도적인 영향력을 한층 확대해 나갈 뿐 아니라,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기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글로벌 혁신신약을 향한 연구·개발에 더욱 전념하여 사업화 성과를 선보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전세계적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폐암 및 섬유화 질환 영역에 전략적으로 집중하며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재 글로벌 임상 단계의 3개 과제를 포함해 2023년에는 5개 이상의 신약 임상 파이프라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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