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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기업 기부금 전달…24억원 기부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는 26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 기업(Busan Bid Backers)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은하 범시민유치위 집행위원장과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현승훈 화승그룹 회장 등 후원 기업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후원 기업은 넥센그룹, 세운철강, 동일, 화승그룹, 동원개발, 경동건설, 삼정기업, 성우하이텍, 골든블루, 디더블류국제물류센터, 미래에셋증권, 우양산업개발, AUM company, 부산영사단으로 총 24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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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전액은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에 전달된다. 범시민유치위는 이 기부금을 4월에 있을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 대응을 위한 재원 뿐만 아니라 해외 교섭 활동,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 결집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도 활용한다.

기부금 전달은 지난해 9월 대한민국 부산이 국제박람회기구(BIE)에 2030세계박람회 최종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며 본격 유치경쟁에 돌입함을 선언한 이후, 많은 기관과 기업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쏟아내며 기부에 동참함에 따른 것이다.

박형준 시장은 “오는 4월 BIE 현지 실사와 11월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시기인 만큼 이번 지역 기업들의 유치 후원 동참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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