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중구, 남산 고도 제한 완화 대안 찾는다

서울 중구의 남산 최고고도지구 위치도. 사진 제공=중구서울 중구의 남산 최고고도지구 위치도. 사진 제공=중구





서울 중구가 남산 일대의 건축물에 대한 고도 제한 완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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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올해 8월까지 진행될 이번 용역을 통해 남산 경관을 유지하면서 현재의 고도 제한을 유연하게 개선해 주민 재산권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미 철거된 고가 도로를 고도 제한의 근거로 삼는 등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다고 판단되는 규제를 찾아내 조정할 방침이다.

남산 최고고도지구는 서울시가 남산 경관 보호를 목적으로 1995년 최초 지정했다. 전체 지구 면적은 242만㎡로 이 중 111만㎡가 중구에 속한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고도 제한이 30년 가까이 유지돼 남산 일대 주거지가 심각하게 노후됐다며 개선을 요구해왔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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