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딥은 세계 최초로 On-cell Flexible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삼성의 2021년 신규 스마트워치 신규 모델 및 2022년 스마트워치 모델에 대해 공급자로 선정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시스템 반도체 직접회로(IC) 설계 팹리스인 하이딥은 지난해 5월 엔에이치스팩18호와의 합병하면서 코스닥 시장에 들어왔다. .
당시 하이딥은 확고한 포지션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벤처캐피탈(VC)들로부터 지속적으로 투자를 유치해 왔으며, 국내 및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들과도 성공적인 양산 경험을 가지면서 시선을 끌었다.
현재 하이딥은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태블릿, 노트북의 글로벌 모바일 기기에 적용하기 위한 차세대 터치 솔루션(Touch Solution)기술과 스타일러스(Stylus Solution)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하이딥은 604개의 관련된 국내 및 글로벌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해 독자적인 개발 기술들에 대한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또 하이딥은 2015년 애플보다 앞서 스마트폰에서 압력을 인식하는 3D Touch기술의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하이딥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2년 3분기까지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력 매출원인 터치 직접회로(IC) 기술 적용이 웨어러블에서 헨드셋으로 확대되고, 스타일러스 센서 채택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