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대학의 ESG 핵심경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재학생, 교직원, 일반인 등 150여명이 참여한 ‘ESG 그린푸드데이’를 최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ESG 그린푸드데이는 영산대가 ESG 대학경영의 첫 단계로 ESG를 외부에 알리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그린푸드데이는 먹거리의 생산, 유통, 가공, 소비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행사다.
참가자가 채개장(채식육개장), 콩불고기, 베지(veggie·채식) 탕수육 등 비건(vegan·채식주의자) 식단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구성원의 수요를 반영한 ESG 대학경영을 위해 설문도 진행했다. 설문 내용에는 ESG와 관련한 인식조사, 수요 등이 포함됐다.
영산대는 이날 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ESG대학경영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학생성장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친환경 와이즈 허그(Y’s HUG, Humanity & Universe Green) 리더’ 비전을 마련하고 이를 실현하고자 노력 중이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HUG리더 비전을 실현하고자 교육, 산학협력, 글로벌, 대학경영 혁신전략과 연계해 ESG 환경, 사회공헌, 윤리경영 측면의 방안을 설계 및 운영 중”이라며 “영산대만의 ESG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자체적으로 ESG 성과를 관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대학교육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