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하락세다
27일 오후 1시 28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82% 하락한 2864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2.14% 하락한 196만 8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73% 하락한 38만 900원, 리플(XRP)은 1.24% 하락한 508.9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1.31% 하락한 468.8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36% 하락한 2만 2854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2.88% 하락한 1570.50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도 1달러다. BNB는 0.75% 하락한 303.7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37억 8532만 달러(약 16조 9890억 원) 하락한 1조 390억 달러(약 1280조 5574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상승한 55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수이(Sui)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지갑 에토스(Ethos)가 시드 라운드를 통해 42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벤처 캐피털 기업 볼드스타트벤처스(Boldstart Ventures)와 구미크립토스캐피털(Gumi Cryptos Capital)이 주도했다.
수이는 메타(Meta)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디엠(Diem)의 무브(Move) 프로그램 언어를 사용하는 레이어 1 블록체인이다. 에토스는 소비자 중심의 암호화폐 지갑으로 지난해 7월 수이 개발자 네트워크에 처음 등장했다. 개발자 네트워크에서 개발자는 암호화폐를 사용해 프로젝트를 실험하고 구축한다.
나디아 엘데이브(Nadia Eldeib) 수이 최고경영자(CEO)는 “무브를 사용하는 다른 블록체인과 비교해도 수이의 무브는 읽고 추론하기 쉽다”며 “개발자가 보다 창의적으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토스는 투자금으로 암호화폐 지갑과 개발자 인프라, 앱 개발을 지속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