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첫 영화관 '태종대 자동차 극장' 3월 개관

부산지역 대표 관광지인 영도 태종대유원지 내 자동차 야외극장이 오는 3월 개관한다.

태종대유원지 부설주차장 7-2구역에 상영관 1개에 차량 150대가 들어갈 수 있는 규모다.

태종대 자동차 극장은 부산 영도구의 첫 영화관으로, 현재 영도 관광과 야간 문화 활동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관광 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국내 최대규모의 대형 스크린과 첨단 4K 디지털 고화질 디지털 영상, 돌비 스테레오 음향은 물론, 다양한 부산의 관광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와 스페셜 포토존까지 갖춘다.

오는 3월 공식 개관하면 시범운영을 위해 영도구민을 포함한 부산시민을 위한 프리뷰 영화 상영회를 추진한다.

부산관광공사는 자동차 극장 인지도 제고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기획 문화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 그리고 태종대유원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관광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