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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BNK투자證 “현대해상, 앞으로가 더 좋다”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BNK투자증권은 31일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지금도 좋지만 앞으로가 더 좋을 것”이라고 전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당기순이익 +55.3%전년대비(-38.1% 전분기대비)인 787억원 예상되며, 장기보험 실적 개선과 양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기인했다”며 “일반보험 성장 및 손해율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던 사업비율은 역기저효과와 인보험 중심의 신계약 매출 확대에 따라 소폭 증가를 예상한다”며 “금리상승에 따른 재투자수익률 상승에 따라 투자영업이익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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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연구원은 “4분기 경과보험료 +7.8% 전년대비(+0.2%전분기대비)인 3.6조으로 큰 폭 증가 예상되며, 요율 인상 효과 소멸과 높은 성장에 따른 기고효과에도 자동차보험 성장률은 양호할 전망이며, 특히 실손보험 갱신 효과 일부 반영과 재보험 출재 감소, 기저효과 등으로 장기보험도 큰 폭 성장 예상”라고 분석했다.

또한 “4분기 운행량 증가에도 제도개선 및 차량고도화 효과 지속에 따라 자동차손해율은 여전히 낮을 전망이며, 아울렛 화재에 따른 우려에도 일반보험 손해율도 양호할 것”이라며 “특히 보험료 지급기준 강화에 따른 위험손해율 하락으로 장기보험 손해율도 개선을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 “2023년 실손보험료 평균 9% 인상 효과와 특히 5년 만기 실손보험 갱신이 집중되면서 장기보험 실적 개선에 따른 이익차별화 예상된다”며 “연말 퇴직연금 해약 대응에 따른 공시이율 인상으로 약 500억원 이익 감소를 반영하여도 최대 실적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choimj@sedialy.com


최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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