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와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두드림 U+요술통장’ 발대식을 오는 2월 2일 개최한다.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총 428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 U+ 요술통장' 활동을 전개해왔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하여 매월 장학기금을 적립하며, 5년 뒤(60개월) 졸업시점에 대학등록금 또는 취업준비의 기반이 되는 장학금인 600만원과 이자를 받게 되는 매칭펀드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청소년 가정에서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 2만원, LG유플러스 기업 6만원을 함께 적립해 1인당 총 10만원의 기금이 조성된다. 매달 10만원씩 5년간 모은 600만원 이상의 매칭 기금은 청소년 대학 입학금 혹은 취업 준비자금으로 사용된다. 현재까지 총 278명의 졸업생에게 약 17억 4,200만원의 졸업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고3 졸업생 중 약 89%는 졸업년도에 대입에 성공하였고 11%가 취업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5년간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직접 청소년 1:1 멘토링에 나선다. 멘토는 멘티의 희망을 고려하여 가능한 멘티의 진로와 꿈에 전문성 등을 갖춘 임직원이 연결된다. 이들은 5년간 생일 챙기기, 문화체험, 봄 나들이, 친밀감 형성을 위한 여름/겨울캠프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다. 멘토링 활동은 환경이 열악한 중고등학교 시기에 자신의 꿈과 진로를 먼저 경험한 멘토로부터 멘티의 진로와 꿈을 공유하고 그들의 고민을 나눔으로써 청소년의 건강한 정서적 성장을 돕는다.
이번 행사에는 2022년 말 신규로 선발된 장애가정 중2 청소년들과 1:1로 매칭되어 5년간 활동할 LGU+임직원 30쌍이 LG유플러스 사옥에서 대면할 예정이다. 5년간 좋은 멘티 멘토가 되겠다는 서약식을 비롯하여 멘토 교육과 사업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 및 LG유플러스 임직원들과 함께 사옥에서 식사를 마친 후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로 겨울캠프를 떠나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일반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대부분 한 번씩 일어나는 기부로 끝나는데 반해, 요술통장은 멘티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5년간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자 강점”이라며,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멘티들도 훌륭한 인재로 자라 다른 사람도 도울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되기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관계자는 “LG U+의 임직원 멘토들과의 첫 만남이 인생의 행운을 주는 귀한 만남이 되기를 바라며, 겨울캠프가 단순히 즐기는 자리가 아니라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 좋은 선배, 스승, 친구가 생겼다고 고백하는 시간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