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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옵티코어, 세계최초 상용화 성공 5G·6G 핵심기술...삼성 235조 네트워크 사업 ‘사활’

옵티코어(380540)가 삼성전자가 235조원에 달하는 5G, 6G 네트워크 사업에 올인하고 있는 가운데 자사의 관련 기술이 부각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후 2시 1분 현재 옵티코어는 전날 보다 4.87% 오른 3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옵티코어는 세계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5G 이동통신 및 미래 6G 이동통신에 핵심기술로 요구되고 있는 파장가변형 광트랜시버와 고속 및 장거리 전송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사업 전략에 맞춰서 개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삼성의 네트워크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가 표출되고 있는 가운데 옵티코어는 자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을 주요 클라이언트로 확보하고 있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5G(5세대)통신시장 확대와 6G통신 시대 도래 등에 따른 통신장비 시장의 본격 개화를 준비하며 네트워크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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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전자 통신장비 시장 공략이 더욱 유리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등 T ㅓ구에서 중국을 배제하는 기류가 깊어짐에 따라 삼성의 골든타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인텔과 퀄컴 등 미국 기업들의 화웨이를 향한 부품 공급을 전면 차단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대중제재 조치를 취하는 와중에서도 5G통신망과 관련 없는 기술은 수출할 수 있도록 면허를 부여해왔으나 이제 미국 기술의 수출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미국의 대중제재와 별도로 인도 역시 중국 통신장비 도입을 배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중국과 국경 분쟁 등을 겪으며 외교 관계가 나빠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5G통신을 포함한 통신장비 시장 규모는 2022년부터 연평균 3.5% 성장해 2030년 1905억 달러(약 235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도 이런 우호적 시장 환경에 발맞춰 네트워크 사업을 확대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와 5G통신 단독모드 상용망 환경에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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