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네이버 웹소설 '화산귀환' 누적매출 400억 돌파

웹툰과 시너지…역대최대 규모


네이버웹툰은 네이버 시리즈 인기 무협 웹소설 ‘화산귀환’의 누적 매출이 400억 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웹소설 지식재산권(IP) 단독 매출만으로 집계된 수치로 지난해 7월 300억원을 달성한지 7개월만에 네이버 웹소설 자체 역대 최대 매출 규모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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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네이버시리즈에서 독점으로 첫 선보인 무협 웹소설 '화산귀환'은 실시간·일간·주간·월간 랭킹 1위 기록, 총 누적 다운로드 수 4억 9000만 건을 돌파한 인기작이다. 전설의 무인에서 어린아이로 환생한 '청명'이 망해버린 자신의 문파 '화산파'를 부활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정통 무협소설임에도 한자어가 많지 않고 특유의 유머가 가미돼 있어 매니아층은 물론 일반 대중들로부터도 사랑을 받았다.

2021년 동명의 웹툰이 네이버웹툰 플랫폼을 통해 연재가 시작되자 웹소설 누적 조회 수도 급증했다. 유료 결제 매출 역시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연간 매출 200억을 달성했다. 두 작품 모두 흥행하며 IP 확장 사례마다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 12월부터 시작된 ‘화산귀환 오디오드라마 시즌2’ 크라우드 펀딩은 목표액 8000만 원의 9배에 가까운 7억 원으로 마감했다. 앞서 6월 하루만에 4억원이 모여 화제가 되었던 웹소설 단행본의 최종 모금액은 12억8000만원이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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