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주 녹고뫼 캠핑장에서 즐기는 전기차 차박"

SK렌터카, 전기차 전용 캠핑 서비스 출시

아이오닉5·제네시스GV60 등 대여 차박

1만원 추가요금에 10만원 상당 캠핑용품

SK렌터카가 설치한 차량용 쉘터 앞에 후면으로 주차하면 차량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사진제공=SK렌터카SK렌터카가 설치한 차량용 쉘터 앞에 후면으로 주차하면 차량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사진제공=SK렌터카




SK렌터카(068400)는 제주 녹고뫼 캠핑장에서 전기차 차박을 즐길 수 있는 전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캠핑에 특화된 차량과 사전 준비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날씨와 캠핑장 상황, 낮과 밤 등 캠핑 시간에 따라 히터나 에어컨 등 공조장치 사용이 필요하고, 식사와 숙박에 필요한 각종 취사도구와 전열기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220V 전기 콘센트와 ‘파워뱅크’라 불리는 외부 대용량 전기 배터리가 필요한데 전기차를 이용하면 이런 불편함이 없다.



캠핑장 내 SK렌터카 전용 구역에 사전 준비를 통해 ‘캠핑하면 고생’이라는 고객들의 불편함도 줄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용객은 자사가 설치한 차량용 쉘터 앞에 후면으로 주차하면 차량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쉘터 내 마련된 온열 매트와 침낭, 전기 그릴과 각종 식기류는 물론 테이블과 의자, 화로, 랜턴 등 10만원 상당의 용품을 기호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차량 대여료에 1만원 정도만 추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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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전기차 차박으로 이용 가능한 제주 녹고뫼 캠핑장 모습. 사진제공=SK렌터카SK렌터카 전기차 차박으로 이용 가능한 제주 녹고뫼 캠핑장 모습. 사진제공=SK렌터카


SK렌터카가 선보이는 제주지역 전기차 차박 서비스는 현대 아이오닉5, 기아(000270) EV6, 제네시스 GV60, eGV70 등 총 4개의 차종을 대상으로 한다. 대여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SK렌터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박 전용 서비스는 제주 녹고뫼 캠핑장에서 5월 2일까지 진행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비대면 사회가 이끈 차박 열풍이 지속되면서 생각은 있으나 섣불리 시도하지 못하는 다수의 고객도 경제적 부담 없이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정 제주를 찾는 여행객이 즐겁고 편리하게 여행에만 집중하며, 환경까지 생각하는 스마트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K렌터카의 차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제주 녹고뫼 캠핑장은 약 7300평 규모다. 애월 녹고뫼 오름 자락에 위치해 수평선이 보이는 탁 트인 시야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인기 있는 캠핑 장소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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