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 조민 인스타그램 갈무리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자 지지자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조씨는 7일 자신의 SNS에 “캔들 공방 다녀왔습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영상 속 조씨는 앞치마를 두르고 캔들을 만드는 데 열중한 모습이다. 이어진 사진에는 조씨가 직접 만든 원뿔형 모양의 캔들이 공개됐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지지자들은 “늘 당당하게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리세요”, “응원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습니다”, “조국 전 장관님보다 인기 많으시네요”, “행복하세요,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조씨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했다. 그는 “여행이나 맛집에 다니고, SNS도 하는 그런 평범한 일들을 하려 한다”며 “더이상 숨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오후 4시 기준 3만8000명이었던 조씨의 SNS 팔로워는 7일 오후 7시 30분 기준 9만명을 넘어섰다.
조씨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당시 제출한 인턴십 확인서와 표창장이 위조 또는 허위라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입학이 취소됐다. 조씨는 처분에 불복해 항소했고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본안 소송 1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입학 효력이 유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