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005610)이 포켓몬빵 시리즈 인기 등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SPC삼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3145억원으로 전년 보다 12.5%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895억원으로 35.3% 늘었다.
SPC삼립 측은 지난해 2월 출시된 ‘포켓몬빵’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었고, 엔데믹 체제 전환에 따라 B2B(기업간 거래), 휴게소 등 푸드 및 유통 실적이 증가하면서 매출 및 손익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저연령층인 알파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마케팅 활동 강화 및 홈베이킹 시장 확대를 통해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피그인더가든, 그릭슈바인, 하이면 등 푸드 브랜드를 집중 육성해 종합 식품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