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미투젠(950190)의 자회사 미버스랩스가 연예기획사 고스트 스튜디오와 손잡고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대에 나선다.
미투온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미버스(MEVerse)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고스트 스튜디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블록체인 신사업 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스트 스튜디오가 보유한 아티스트들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NFT들을 발행할 예정이다. 고스트 스튜디오는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제작 및 배급과 웹툰 및 뉴미디어 콘텐츠까지 아우르며 사업 영역을 전방위적으로 넓혀가고 있어 미버스 프로젝트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생태계 확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고스트 스튜디오는 참여자들에게 ‘미버스 메인넷 기술 기반 NFT’의 레어리티(Rarity)에 따라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이를 메타버스 생태계 내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아티스트와 팬들이 서로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즐길 수 있도록 고스트의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장해간다는 방침이다. 고스트 스튜디오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주원, 수애, 이다희, 김옥빈, 김성오, 차주영, 류경수, 음문석 등 현재 35명의 배우들 소속돼있다.
홍종호 미버스랩스 대표는 “기성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요소기술로 미버스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최상의 시너지 내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위해 미버스가 구축한 미버스 메인넷 2.0, 미버스 탈중앙화 거래소(MEVerse DEX), 미버스 NFT 마켓플레이스를 적극 활용할 것”이며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블록체인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의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