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에서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센터에 17억 원을 투입해 데이터 전문기업 육성, 지·산·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 공공·민간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 3개 전략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유럽 최대 해커톤으로 불리는 ‘정션’의 아시아 대회를 아시아 최대 규모 기술 해커톤으로 개최한다. 또 혁신 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세계적 프로그램인 미국 테크스타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출시까지 지원하는 ‘디엑스 스프린트’를 운영한다.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공 서비스를 개발하는 장을 열어주는 ‘코드 포 부산’도 조직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