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경제계, '지진 피해' 튀르키예에 구호금 전달…지원책 논의

경제 5단체, 튀르키예 지원 회의 개최

회원기업 지원 권고…단체 차원 구호금 전달도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카흐라만마라슈시에서 지진 피해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 옆에서 모닥불을 피워 몸을 녹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카흐라만마라슈시에서 지진 피해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 옆에서 모닥불을 피워 몸을 녹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경제계가 지진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에 구호금을 마련해 전달하는 등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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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대한상의와 한국무역협회(무협),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경제계 차원의 인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방국인 튀르키예의 피해를 조기에 복구하고 전 세계적인 구호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회원기업들이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지원하도록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경제단체 차원에서도 단체별로 구호금을 마련해 튀르키예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만기 무협 상근부회장,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박동민 대한상의 전무이사, 배상근 전경련 전무가 참석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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