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249420)이 지난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를 포함한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9일 일동제약은 연결기준 2022년 매출액이 전년보다 13.9% 성장한 6377억 원,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32.3% 늘어난 73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1429억 원으로 전년보다 41.5% 악화했다.
일동제약은 "연구개발비 증가로 인한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전환사채 평가손실 등 영업외 손실이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 제약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직접 국내 임상을 담당해 임상 3상을 마치고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정식품목허가를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