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2003년 어린이 특화 도서관으로 문을 연 노원어린이도서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인기 어린이 도서 작가들을 초청하는 작가와의 만남은 이달 15일 ‘수상한 아파트’의 저자 박현숙 작가, 23일 아동문학평론가인 김지은 작가, 28일 권문희 작가 순서로 진행된다.
18일에는 창작 입체 인형극 ‘다시쓰는 혹부리 영감’ 공연이 예정돼 있고 14일·16일·22일에는 영화 미니언즈, 겨울왕국, 인사이드아웃을 상영해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달 14일부터 내달 12일까지는 어린이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인기 도서와 팝업북 같은 특수 도서를 전시한다. 21~22일에는 어린이들이 동화 ‘알라딘 요술램프’의 주인공이 되는 VR(가상현실) 체험형 동화 구연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