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0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9.75p(-1.24%) 내린 774.83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999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296억, 기관은 1,59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업(-3.18%), 컴퓨터서비스업(-2.89%), 디지털컨텐츠업(-2.33%)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2.77%)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바이브컴퍼니(301300)(-13.21%), 대한광통신(010170)(-10.91%), 씨이랩(189330)(-9.80%)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꿈비(407400)(+30.00%), 루트로닉3우C(08537M)(+29.98%), SM C&C(048550)(+29.87%)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126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262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