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10일 서울 종로구, 사단법인 한국공연관광협회와 서머셋팰리스 서울에서 ‘대학로의 공연산업 발전과 관광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3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로 공연관광 축제인 ‘웰컴대학로’ 활성화를 위한 협업 구축 등 한국 공연의 메카인 대학로를 공연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상호 협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제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 공연관광협회 등이 주로 했던 대학로 공연관광 사업에 이번에는 지자체인 종로구가 적극 협력하기로 한 것이 개선된 점이다.
웰컴대학로는 대학로를 무대로 펼쳐지는 국내 최대의 공연관광 축제로, 올해 7회째를 맞이하며 오는10월 초부터 약 3주간 진행된다. 지난해 대학로에서 차 없는 거리 개막식으로 약 5만 명이 군집했던 행사를 더 확장하고, 대학로 극장 공연 상영, 야외 공연, 공연관광 마켓, 온라인 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