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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져러, 토큰 증권에 ‘분할 소유권 등기 시스템’ 활용

/출처=트레져러/출처=트레져러




조각 투자 플랫폼 트레져러가 포항공과대학교와 협력해 만든 블록체인 기반의 ‘분할 소유권 등기 시스템’을 토큰 증권(ST)에 활용한다고 10일 밝혔다.



토큰 증권은 주식과 수집품, 미술품, 음원 등의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분산 원장을 통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증권이다. 트레져러는 “세계적으로 토큰 증권의 발행과 유통을 허용하는 추세”라며 “다양한 권리를 토큰화하고 증권의 발행과 거래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트레져러의 분할 소유권 등기 시스템을 활용하면 토큰 증권의 발행량과 소유권 이전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메타(Meta) 데이터와 보관 장소 등 토큰 증권에 대한 정보를 조회하고 증권을 매각할 경우 투표를 행사할 수 있다.

트레져러는 NH투자증권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과의 협업으로 토큰 증권의 발행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트레져러는 이번 달 SK플래닛 시럽 애플리케이션(앱)의 야금야금 서비스를 통해 금과 은에도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

트레져러는 명품 시계와 와인 등 고가의 수집품을 1000원 단위부터 분할 투자하는 조각 투자 플랫폼이다. 트레져러는 로마네꽁띠와 르루와, 롤렉스의 대체불가토큰(NFT)을 포함한 총 107개의 상품을 조각 모집했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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