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 반월당역과 동대구역에 공유 회의실 2곳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의실 규모는 반월당역 64석, 동대구역 16석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3시, 오후 14시부터 18시까지이며 각 4시간 단위로 개방된다.
이용요금은 반월당역은 10만 원, 동대구역 5만 원으로 이용 신청은 전화나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평일·휴일 구분 없이 이용 가능하고 회의, 세미나, 교육 등의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정치·종교활동이나 상품 홍보·판매 행사 등은 제한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시민 편의 증진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여유 공간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