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올해 금융소비자리포터 330여명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금감원은 일반공모와 기관추천을 통해 리포터를 선발할 예정이다.
금융지식을 갖추고 금융거래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금융소비자는 누구나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금감원은 신청자 중 연령, 직업, 지역 등을 고려해 선발하고 은행 등 금융업권별로 리포터를 모집할 예정이다.
기관추천의 경우 일반공모 모집기간 중 금융협회, 소비자단체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등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를 추천기관에 추가할 예정이다.
리포터로 선발되면 금융거래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제도개선 필요사항,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고,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현안아니 주요 감독정책 등 특정주제에 대한 설문조사도 참여한다.
금감원은 활동기간 중 제보내용을 평가해 우수 제보에 대해서는 평가등급에 따라 제보수당 5~50만원을 지급한다. 우수리포터로 선정되면 최대 3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