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향토기업 네오텍이 ‘스마트 화물 통합관제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함께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 물류 시스템’ 연구개발 사업으로 하나로 개발됐다.
이를 활용하면 저전력광역통신(LPWA)을 기반으로 화물의 물류 상태와 위치에 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4세대(4G) 이동통신망인 롱텀에볼루션(LTE)을 통해 화물의 위치나 형태와 무관하게 효율적으로 상호 통신할 수 있다. 특히 입출 관리 등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지역 운송사업자의 취급 화물에 이번 특허 기술을 우선 적용해 통합 테스트와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운송사업자의 디지털 전환과 서비스 고도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