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현대그린푸드, 한우농가 지원 나선다…한우자조금과 MOU

한우 활용 단체급식·신제품 메뉴 출시

이헌상(오른쪽) 현대그린푸드 상품본부장 부사장과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13일 경기도 용인시 현대그린푸드 본사에서 한우 소비 촉진 및 산업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그린푸드이헌상(오른쪽) 현대그린푸드 상품본부장 부사장과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13일 경기도 용인시 현대그린푸드 본사에서 한우 소비 촉진 및 산업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005440)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한우 소비 촉진 및 한우 산업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한우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를 지원하고 다양한 유통 경로로 한우 소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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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현대그린푸드는 한우 정육 매입량을 늘려 과잉 물량 해소에 나선다. 한우자조금은 수입육을 한우로 대체하기 위한 예산을 일부 지원해 한우 소비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단체 급식 사업장에서 한우 특식 메뉴를 선보이고 건강식 브랜드 ‘그리팅’에서도 한우 활용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한우 판매 촉진을 위한 프로모션을 검토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한우자조금과 사업협력을 통해 한우농가들의 고충을 덜고, 동시에 고객들에게도 한우를 제공할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당사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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